장경구, 2023 창녕투어 개인종합 및 단체종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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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9회 작성일 23-03-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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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나흘간 창녕에서 2023년의 첫 투어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이 곳에서 음성군청의 장경구 선수는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작년과 동일한 일정으로 1일차 137.9km, 2일차 휴식일(여성부), 3일차 103.5km 그리고 마지막 4일차는 크리테리움 36km 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장경구는 1일차 마지막 주회에서 어택을 시도, 2위를 51초 차로 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을 가져가겠다는 다짐을 내비쳤습니다. 3일차 코스도 전날 처럼 업다운이 반복되는데, 특히 짧고 굵은 지피실재는 많은 이탈자가 발생할 수 있는 요주의 구간이었습니다.
레이스 초반 팩에는 많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예상한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팩에는 소수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보기만해도 괴로운 이 곳을 선수들은 5번이나 올라야 했는데, 장경구는 이 곳에서 줄곧 선두권에 머물며 레이스를 운영했습니다.
어느덧 4바퀴를 돌며 장경구와 함께 남은 선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김유로 선수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그의 솔로 어택.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장경구는 마지막 바퀴에서 솔로 어택에 성공하며 혼자 결승선을 넘는데 성공했습니다. 2위와의 시간차도 무려 2분 10초까지 벌리며 개인종합 우승을 확보한 셈이 되었습니다.
3일차 레이스와 시상식을 마친 후, 장경구 선수는 '계획한대로 레이스가 전개되었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레이스 마지막날은 1.2km의 코스를 30주회나 돌아야 하는 크리테리움이었습니다. 90도의 코너를 4번이나 돌아야 하는 만큼 위험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 무리없이 완주를 한다면 종합우승을 가져갈 수 있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퍼레이드가 끝나자마자 그런 것 없다는 듯 바로 뛰쳐나가는 장경구 선수. 이렇게 초반 4-5바퀴까지 고속으로 레이스가 운영되며 팩이 길게 형성되었습니다.
한 바퀴에 4번의 90도 코너는 엄청난 대쉬를 해야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팩 후미의 선수들은 코너를 돌자마자 팩을 추격하기 위해 괴로운 질주를 해야만 했습니다. 레이스 중반에는 팩의 속도가 낮아지며 차분한 상황이 유지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론 77명의 참가자 중 19명이 DNF 되었을 정도로 빠른 레이스가 전개되었습니다.
레이스 줄곧 선두권에 머물던 장경구 선수는 레이스 후반, 갑작스러운 어택을 시도하며 팩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완주만 해도 종합 타이틀을 확보한 상황이었지만 팩을 긴장하게 만들고,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32위로 골인하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음성군청은 작년에 이어 개인도로 1,2 우승 및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을 모두 차지하며 기분 좋은 2023년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투어는 3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강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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